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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76일차

hyeti 2026. 6. 24. 21:42

오늘은 어제 나눈 아이템 중 1개를 고르는 날이었다.

 

독서 커뮤니티

처음 결정된 아이템은 '독서 커뮤니티'였다. 아이템을 구체화하기 전에 데스크 리서치를 먼저 진행했다. 현재 독서 시장과 경쟁사에 대해 각자 조사를 진행했는데 경쟁사 부분에서 위기에 봉착했다. 독서 감상을 나누는 대형 서비스가 너무 많았다!! 제대로 시도하기도 전부터 너무 큰 벽을 마주하게 되자, 다른 아이템을 선택해보자는 말이 나왔다.

 

유사 독서 서비스

 

팝업스토어 정보 공유

후보군이 많았기 때문에 크게 아쉬움이 없었다. 빠르게 다음으로 득표수가 많았던 '팝업스토어 정보 공유' 서비스의 데스크 리서치를 진행했다. 그런데 데스크 리서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유저 플로우를 봤을 때 우리가 해결해줄 수 있는 확실한 페인포인트를 찾기가 어려웠다. 대중적인 팝업 말고, 마이너한 '덕후'를 타겟으로 잡아보려고 시도했지만, 팀원 중 덕후가 없어서 공감이 안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비스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또 빠르게 다른 아이템을 넘어갔다..

 

 

선물 펀딩

3번째 시도한 아이템은 어제 내가 제안했던 '선물 펀딩' 서비스였다! 선물 펀딩 서비스는 경쟁사, 고객, 문제 이 3가지가 정말 명확했다. 특히 예전에 이 아이템을 창업했던 대표님의 '선물 펀딩 창업을 고민한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라고 남긴 인사이트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이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분명했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이 서비스가 '펀딩'이라는 점이다. 펀딩이라면 대금이 오가야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느낄 수 있는데, 이런 프로젝트 단위에서는 결제가 안 된다보니 가치 전달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아이템도 포기..  

 

(돌고 돌아 다시) 독서 커뮤니티

결국! 다시 첫 번쨰 아이템인 '독서 커뮤니티'로 돌아왔다. 팝업 지도와 독서 커뮤니티 중 무엇을 할지 논의할 때, 개인적으로 지난 누크 때 지도를 하면서 기존의 지도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만들기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강력하게 독서 커뮤니티를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비록 대형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분명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논의를 나눴다. 

 

"기존 서비스에는 없는, 어떤 재미 요소를 넣을까?"라는 고민을 하던 중 동남아에서 'K-pop 가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서비스'가 생각났다. 그래서 우리 서비스에서도 웹소설/웹툰 중심의 "가장 남편 삼고 싶은 북부대공은?"이라는 질문이 올라오면, 사람들이 댓글을 달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고민했다. 

 

이외에도 <책 같이 읽자: 1명씩 돌아가면서 1줄씩 책 읽기>, <주인공 소개팅: 책 속 등장인물끼리 소개팅 시켜주기> 등등 말도 안 되지만, 독특한 서비스를 고민했다.

 

그러다가 기능을 먼저 고민하지 말고 '실제로 독서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자라는 취지에서 설문조사를 설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는 의미 없는, 즉 목적 없는 항목을 모두 삭제하고 활용 가능한 항목만 설계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래서 항목과 답변 구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항목의 답변이 나왔을 때 우리가 얻어갈 수 있는 인사이트가 무엇인가?"에 집중해서 항목을 구성했다. 그러다 보니 짧지만, 핵심만 담은 설문 문항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설문조사

목적:

- 현재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가 없어서 불편함을 겪는 유저가 있는지 파악 필요
- 독서 커뮤니티의 소통에 대한 니즈가 있는지 파악 필요
대상: 
- 독서 모임 / 커뮤니티 경험이 있는 유저
- 독서 모임 / 커뮤니티 참여 의사가 있는 유저
구분 항목 답변 인사이트
1 최근 6개월 내 책을 읽은 적 있으신가요? - 예
- 아니오
우리의 설문 대상: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
2 책을 읽고 나서 나의 감상이나 생각을 나누고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 자주 있다
- 가끔 있다
- 거의 없다
- 전혀 없다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지
3 (있는 경우) 어떤 방식으로 해소하셨나요? - 주변 지인과 이야기를 나눈다
- 독서 모임에 참여한다
- SNS에 감상을 올린다
- 오픈채팅이나 SNS에 올려 소통한다
- 기타 
현재의 독서 커뮤니티 방식
4 책을 읽고 나서 같은 책을 읽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 자주 있다
- 가끔 있다
- 거의 없다
- 전혀 없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유받고 싶은지
5 독서 모임 / 커뮤니티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 예
- 아니오
독서 모임 / 커뮤니티 이용 경험 판단
6 (예 선택 시) 해당 독서 모임 / 커뮤니티에서 겪은 불편한 점은 무엇이었나요? - 원하는 책에 대한 토론 상대를 찾기 어렵다
-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
- 특정 구성원에 소속되어 자유롭게 참여하기 어렵다
- 스포일러 노출이 걱정된다
-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 내 취향과 맞지 않는 책을 다뤄야 할 때가 있다
- 불편한 점 없다
- 기타
서비스 기능을 파악할 페인 포인트 도출
7 (아니오) 독서 모임 / 커뮤니티를 경험하지 않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관심 자체가 없어서
-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라서
- 일정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 비용이 부담될 것 같아서
-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서
- 같은 책을 읽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것 같아서
- 건강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아서
- 기타 
현재 독서 모임 / 커뮤니티의 진입 장벽
8 특정 책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나요? - 예
- 아니오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유 받고 싶었지만, 이과정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여부 파악
9 커뮤니티 공간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 같은 책,장르 유저가 많은 곳
- 질문 퀄리티가 높은곳
- 참여 부담은 없는곳
- 익명성
- 기타
커뮤니티 공간 설계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
10 더 선호하는 독서 소통 방식은 무엇인가요?  - 온라인
- 오프라인
- 상관없음
오프라인 독서 소통보다 온라인 소통방식을 더 선호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요소
11 (온라인 선택 시) 온라인에서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생각을 나눌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을 선호하시나요? (복수 선택) - 댓글, 게시글 형태의 커뮤니티
- 실시간 채팅방
- 1:1 대화
- 관심없다
- 기타
커뮤니티 선호 방식 → 화면/기능 구성할 때 반영

 
설문조사 문항 설계하고 하루 끝! 내일 왈라 폼에 옮기고 배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