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개의 기획명세서를 작성했다. 1개는 AI로 작성하고, 다른 1개는 AI 도움 없이 완전 우리 힘으로만 작성해 보았다. 왜 나는 항상 AI가 써주면 요란한 수레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건지.. 내가 놓친 관점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그건 정말 세세한 디렉팅이 있을 때 가능한 거 같다. 전체를 작성하는 것에는 정말 빈껍데기만 제공해주는 듯. 그래서 사실 우리 팀은 AI가 써준 거 하나도 참고 안 함.
AI가 작성한 PRD
[프롬프트]
기획 프로젝트 간략 설명: 커뮤니티 중심의 독서 플랫폼
배경 조사 결과
- 혼자의 경험 보다 많은 사람과 커뮤니티를 통한 ‘공유’에 가치를 둔다
- 취향에 맞지 않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선호하지 않음
- 오프라인 모임 특성에 진입장벽을 느낌
설정한 타겟: 2030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고 싶은 사람
1. 위의 csv파일과 작성 내용(대략적인 큰 틀)을 읽고 PRD를 작성해줘
2. PRD에는 CSV파일을 분석한 인사이트도 담고, 부족한 부분은 외부 리서치를 통해 논리적 근거가 탄탄해야 해.
3. 초안에 포함되어야 하는 항목
- 배경 및 목적: 왜 이 제품을 만드는가
- 타겟 사용자 및 페르소나
- 문제 정의 및 가설
- 핵심 기능 스코프 (In-scope / Out-of-scope)
- 핵심 지표 (KPI)
- 데이터 트래킹 계획 (GA4 또는 기타 트래킹 툴)
1. 배경 및 목적
1.1 한 줄 정의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비동기로 감상을 나누는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
1.2 시장 배경
- 성인 독서율은 장기 하락 중이지만, 20대만 역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25 국민 독서실태조사(2026.03 발표) 기준 성인 종합독서율은 38.5%로 역대 최저를 경신했으나, 19~29세 청년층은 75.3%로 오히려 2023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 읽는 방식이 디지털·소셜로 이동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20대의 전자책 독서율(59.4%)은 종이책(45.1%)을 앞질렀고, 오디오북·필사·교환독서 등 새로운 독서 행태가 확산 중이다. - '텍스트힙(Text Hip)' 현상.
대한출판문화협회 2024 독서문화 통계는 감각적인 문장·취향에 맞는 구절 을 모으고 공유함으로써 독서를 정체성 표현 행위로 인식하는 흐름을 청년층의 핵심 트렌드로 짚었다. 독서가 '혼자 하는 학습'에서 '드러내고 나누는 취향'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의미다.
독서를 '읽기'가 아니라 '나누기'의 관점에서 재설계할 타이밍이 무르익었고, 그 수요는 우리가 노리는 2030에 가장 집중되어 있다.
1.3 사용자 배경 (자체 수요 조사 인사이트)
| 단계 | 응답 비율 | 해석 |
| 최근 6개월 내 독서 경험 | 86% (69/80) | 표본 대부분이 활성 독자 |
| 독서 후 감상을 나누고 싶었던 경험 | 78% (54/69) | 공유 욕구는 보편적 |
| 같은 책을 읽은 타인의 생각이 궁금했던 경험 | 87% (60/69) | 가장 강한 니즈 |
| 실제 독서 모임/커뮤니티 이용 경험 | 32% (22/69) | → 68%가 미경험 |
| 책 대화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 탐색에 실패한 경험 | 55% (38/69) | 공급 공백 존재 |
핵심 인사이트 1.
"같은 책을 읽은 사람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답한 60명 중 39명(65%)이 그 어떤 독서 커뮤니티도 경험한 적이 없다. 강한 수요와 실제 행동 사이에 큰 간극이 존재한다.
핵심 인사이트 2.
감상을 나누고 싶을 때 사람들이 실제로 택한 방법은 '주변 지인과 대화'(63%, 54명 중 34명)에 압도적으로 쏠려 있고, 그다음이 SNS(24%), 독서 모임(19%) 순이었다. 검증된 독서 대화 상대는 '지인'에 한정되어 있으며, 같은 책을 읽은 낯선 사람과 연결될 채널이 비어 있다.
1.4 제품 목적
- 연결의 공백 해소
"같은 책을 읽은 사람"을 찾아 연결하는 매칭 기능을 핵심 가치로 둔다. - 진입장벽 제거
일정·소속·낯선 사람에 대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비동기·저부담 구조를 만든다. - 취향 존중
관심 없는 책에 끌려가지 않고, 내가 읽은 책을 중심으로 대화가 형성되게 한다.
2. 타겟 사용자 및 페르소나
2.1 1차 타겟
2030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고 싶은 사람
(A) 공유 욕구는 강하나 커뮤니티 경험이 없는 사람(설문상 가장 큰 미충족군)과
(B) 기존 모임에 불만을 느낀 이탈·관망층
2.2 페르소나
페르소나 A, "나누고 싶지만 끼긴 부담스러운" 지수 (28, 직장인)
- 한 달에 1~2권을 읽고, 다 읽으면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지만 상대가 친구 한두 명뿐.
- 트레바리 같은 유료·정기 모임은 비용과 일정 부담으로 시도조차 안 해봄.
- Needs: 가입하자마자, 방금 읽은 책의 감상글에 댓글 몇 개라도 달리는 가벼운 경험.
- 대표 응답: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라서"(32%), "모르는 사람과 대화가 불편할 것 같아서"(34%).
페르소나 B, "모임은 해봤지만 안 맞았던" 현우 (33, 프리랜서)
- 오프라인 독서 모임 경험자. 그러나 일정 조율과 '내 취향 아닌 지정 도서'에 지쳐 이탈.
- 특정 구성원 그룹에 묶이는 폐쇄성이 불편했음.
- Needs: 내가 고른 책으로, 내가 원할 때, 소속감 없이 자유롭게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공간.
- 대표 응답(기존 이용자 불편, N=22): "일정 맞추기 어렵다"(41%), "특정 구성원에 소속되어 자유롭게 참여하기 어렵다"(36%), "취향과 맞지 않는 책을 다뤄야 한다"(27%).
페르소나 C, "취향을 드러내고 싶은" 민지 (24, 대학생) — 확장 타겟
- 텍스트힙 세대. 인상 깊은 구절·감상을 기록하고 보여주는 것 자체를 즐김.
- Needs: 내 독서 취향이 쌓이고 드러나는 프로필, 비슷한 취향 유저와의 느슨한 연결.
3. 문제 정의 및 가설
3.1 문제 정의
2030 독자들은 같은 책을 읽은 사람과 감상을 나누고 싶은 욕구가 매우 강하지만(87%),
(a) 같은 책을 읽은 사람을 찾을 채널이 없고,
(b) 기존 오프라인·정기 모임은 일정·소속·취향·비용의 진입장벽이 높아 그 욕구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3.2 경쟁 환경에서의 포지셔닝
| 서비스 | 형태 | 한계 (설문 페인포인트와 연결) |
| 트레바리 https://m.trevari.co.kr/ |
오프라인·유료·4개월 시즌·클럽장 주도 | 비용·일정·소속 부담 (페르소나 B) |
| 문토·넷플연가 https://www.munto.kr/ko/moim?type=recommend |
오프라인 중심 N회차 모임 | 일정·낯선 사람 부담 |
| 그믐 https://www.gmeum.com/ |
온라인·무료·댓글 기반·기간제 모임 | 가장 근접한 경쟁자. 단, '책 단위 매칭'보다 '모임(방) 단위'라 같은 책 독자 발견성은 약함 |
| 밀리의서재 북클럽 https://www.millie.co.kr/v4/event/218w62gq61z0gi2l?nav_hidden=y |
구독 서비스 부가기능 | 커뮤니티가 부차적, 자유도 낮음 |
차별화 가설: 기존 서비스는 '모임(방)'을 먼저 만들고 사람을 모은다. 우리는 '책'을 중심에 두고, 그 책을 읽은 사람을 자동으로 연결한다. 진입 단위가 '모임 가입'이 아니라 '책 한 권에 감상 한 줄'이다.
3.3 핵심 가설 (검증 대상)
| # | 가설 | 검증 지표 |
| H1 | 책 단위로 감상을 남기면, 모임 가입보다 진입 부담이 낮아 첫 글 작성 전환율이 높을 것 | 가입 → 첫 감상 작성 전환율 ≥ 40% |
| H2 | "같은 책을 읽은 사람"을 보여주면 반응(댓글·좋아요)이 발생해 재방문을 유발할 것 | 감상글당 반응 1건 이상 발생률, D7 재방문율 |
| H3 | 비동기 게시글/댓글 형식이 실시간 채팅보다 선호되고 부담이 낮을 것 | 설문 근거(게시글·댓글 62% vs 실시간 26%) — 포맷별 작성률로 재검증 |
| H4 | 취향 비매칭(원치 않는 책 강요)이 없으면 이탈이 줄 것 | 세션당 본 책/감상 수, 자발 탐색 비율 |
4. 핵심 기능 스코프
설계 원칙은 설문에서 도출된 두 축이다.
(1) 발견성: '같은 책/장르 유저가 많은 곳'(43%),
(2) 저부담: '참여 부담이 없는 곳'(41%).
형식은 다수가 선호한 게시글·댓글(62%)을 기본으로 한다.
4.1 In-Scope (MVP)
- 책 중심 감상 피드 (핵심)
- 책을 검색/등록하고, 그 책 페이지 안에 감상 게시글을 남긴다.
- 다른 사람의 감상글에 댓글·좋아요로 반응. (선호 형식 1위 반영)
- 스포일러 가리기 토글 — 기존 이용자 불편 응답의 '스포일러 노출 걱정'(14%) 대응.
- "같은 책을 읽은 사람" 발견
- 한 책의 독자/감상 목록을 모아 보여줌. 책이 곧 '느슨한 방' 역할.
- 비슷한 책을 읽은 유저 추천(취향 기반). 발견성 니즈(43%) 직접 대응.
- 저부담 온보딩
- 가입 직후 '방금 읽은 책 한 권 + 한 줄 감상'만으로 첫 활동 완료.
- 모임 가입·승인·일정 없음. (미경험 사유 1·3위인 '일정'·'어디서 찾을지 모름' 제거)
- 취향 프로필 (라이트)
- 읽은 책 책장 + 선호 장르. 텍스트힙 세대(페르소나 C)의 표현 욕구 충족.
- 닉네임/익명 단위 활동
- 실명 노출 없이 활동. '모르는 사람과 대화가 불편'(34%)·'익명성 보장'(19%) 대응.
4.2 Out-of-Scope (MVP 제외, 후순위)
- 실시간 그룹 채팅방 — 선호도 2위(26%)이나 운영 부담·관리 비용 큼. 비동기 검증 후 도입.
- 오프라인 모임 주선/예약 — 본 제품의 차별점(온라인 저부담)과 상충. 설문상 온라인(54%)이 오프라인(46%)보다 우세.
- 1:1 DM — 선호도 낮고(9%) 안전성 이슈. 신뢰 기반 마련 후 검토.
- 유료 멤버십/결제 — 초기엔 무료로 사용자·콘텐츠 확보 우선.
- 화상 미팅, AI 토론 상대 — 소수 응답. 로드맵 후반.
- 자체 전자책 뷰어/판매 — 콘텐츠가 아니라 커뮤니티가 핵심.
4.3 안전·운영 가드레일 (MVP 필수)
- 스포일러 처리, 신고/차단, 부적절 게시물 모더레이션 — '건전한 커뮤니티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 대응.
5. 핵심 지표 (KPI)
5.1 North Star Metric
주간 감상 상호작용 수 (Weekly Reading Interactions) = 주간 (감상글 작성 + 댓글 + 의미 있는 좋아요). → 단순 방문이 아니라 '나누기'가 일어났는지를 측정. 제품의 핵심 가치와 직결.
5.2 단계별 KPI (AARRR)
| 단계 | 지표 | MVP 초기 목표(가설) |
| Acquisition | 신규 가입자 수, 유입 채널별 CAC | — |
| Activation | 가입 → 첫 감상 작성 전환율 | ≥ 40% (H1) |
| Activation | 가입 후 24h 내 첫 반응 받은 글 비율 | ≥ 50% (초기 동기부여) |
| Retention | D7 / D30 재방문율 D7 | ≥ 25% |
| Retention | 주당 활성 작성자 비율(WAU 중 작성자) | ≥ 20% |
| Referral | 감상글 외부 공유 수, 초대 가입 비율 | — |
| Engagement | 감상글당 평균 반응 수, 책당 평균 독자 수 | ≥ 1.0 |
| (Revenue) | MVP 제외 — 추후 멤버십 검토 | — |
5.3 가드레일 지표
- 신고 건수/활성 유저, 모더레이션 처리 시간 — 커뮤니티 건전성.
- '빈 책'(독자 1명뿐인 책) 비율 — 너무 높으면 매칭 가치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호.
6. 데이터 트래킹 계획 (GA4 기반)
6.1 측정 원칙
- North Star/Activation 퍼널을 이벤트로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설계.
- GA4 표준 권장 이벤트(sign_up, login, search, share)를 우선 사용하고, 제품 고유 행동만 커스텀 이벤트로 정의.
- 모든 핵심 이벤트에 user_id(로그인) + GA4 client_id 매핑하여 코호트/리텐션 분석 가능하게 함.
6.2 핵심 이벤트 설계
| sign_up | 가입 완료 | method(채널) | Acquisition |
| onboarding_complete | 첫 책+감상 등록 | book_id, time_to_complete | Activation(H1) |
| book_view | 책 상세 진입 | book_id, reader_count, referrer | 발견성 |
| review_create | 감상글 작성 | book_id, length, has_spoiler_flag, genre | North Star |
| comment_create | 댓글 작성 | book_id, review_id | North Star |
| reaction_add | 좋아요 등 반응 | target_type(review/comment), target_id | North Star |
| review_receive_first_reaction | 내 글이 첫 반응 받음 | review_id, time_to_first_reaction | Activation(동기) |
| same_book_readers_view | '같은 책 읽은 사람' 목록 조회 | book_id, list_size | 발견성(H2) |
| reader_recommend_click | 추천 유저/책 클릭 | source, target_id | 발견성 |
| search | 책/유저 검색 | search_term, result_count | 공급 공백 진단 |
| search_no_result | 검색 결과 0건 | search_term | 콘텐츠 갭 탐지 |
| share | 감상글 외부 공유 | content_type, method | Referral |
| report_submit | 신고 | target_type, reason | 가드레일 |
6.3 분석 대시보드 (정의해 둘 항목)
- Activation 퍼널: sign_up → onboarding_complete → review_create → review_receive_first_reaction.
- Retention 코호트: 가입 주차별 D1/D7/D30, '첫 반응 받음' 여부로 분기.
- 콘텐츠 건전성: 책당 독자 분포, 빈 책 비율, search_no_result 상위 키워드(다음에 확보할 책 목록).
- 포맷 검증: 게시글 vs (추후) 채팅 작성 비율 — H3 재확인.
6.4 도구 스택 제안
- GA4 — 웹/앱 공통 퍼널·리텐션.
- 제품 분석 보강(Amplitude 또는 Mixpanel) — 유저 단위 행동 흐름, 코호트·퍼널 세분 분석에 GA4보다 유연. (택1, 초기엔 GA4만으로 시작 가능)
- 세션 리플레이/히트맵(선택) — 온보딩 이탈 지점 정성 진단.
부록 A. 설문 데이터 요약 (N=82, 활성 독자 69 기준)
- 독서 후 감상 해소 방식(N=54, 복수): 지인과 대화 63% · SNS 24% · 독서모임 19%.
- 커뮤니티 미경험 사유(N=47, 복수): 일정 부담 36% · 낯선 사람 불편 34% · 찾을 곳 모름 32% · 무관심 26% · 같은 책 독자 찾기 어려움 21%.
- 기존 이용자 불편(N=22, 복수): 일정 41% · 폐쇄적 소속 36% · 취향 비매칭 27% · 토론 상대 부재 23% · 스포일러 14%.
- 선호 채널: 온라인 54% / 오프라인 46%.
- 온라인 공간 중요 조건(N=69, 복수): 같은 책/장르 유저 많음 43% · 참여 부담 없음 41% · 대화의 질 29% · 대화 활발 26% · 익명성 19%.
- 선호 형식(N=69, 복수): 게시글/댓글 62% · 실시간 채팅방 26% · 1:1 9%.
- 비대면 인터뷰 의향(전화번호 제공): 40명(49%) → 정성 리서치 후속 표본 확보 가능.
부록 B. 리스크 & Open Issues
- 표본 한계 — N=82, 비대면 설문으로 자기선택 편향 가능. 인터뷰 의향자 40명으로 정성 검증 필요.
- 콜드 스타트 — '같은 책 읽은 사람' 가치는 임계 사용자 수에 의존. 초기엔 베스트셀러 소수 책에 집중하거나 시드 콘텐츠 확보 전략 필요.
- 그믐과의 차별점 실증 — '책 단위 매칭'의 우위를 어떻게 사용자에게 체감시킬지 UX 설계 과제.
- 수익화 시점 — 미정. MVP 검증 후 멤버십/제휴 등 별도 논의.
우리가 작성한 PRD
1. 배경
혼자의 경험 보다 많은 사람과 커뮤니티를 통한 ‘공유’에 가치를 둔다
[2021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책 관련 정보나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을 한 경험은 2021년 1.7%에서 2023년 4.7%로 상승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2024 독서문화 통계에 따르면,
독서는 혼자 하는 활동에서 자신의 취향과 감상을 공유하는 ‘텍스트힙(Text Hip)'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독서 커뮤니티 플랫폼 이용률 증가
'민음북클럽'에는 지난해 약 2만명이 가입해 2021년 11기 가입자(약 4천명) 수의 5배 증가
‘사락’ 독서모임은 서비스 개설 6개월 만에 1600개 이상의 모임이 개설됐으며, 올해 1월 한 달 동안에만 전월 대비 10배 증가한 502개
2. 데이터 분석
감상 공유 욕구
독자들은 독서 후 본인의 감상을 나누고 싶어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에도 관심을 가짐.
* 설문 응답자 중 최근 6개월 독서 경험이 있는 69명 기준
감상을 나누고 싶다 69명 중 54명(78.2%) / 타인의 생각이 궁금한 경험 있음 69명 중 60명(86.9%)
오프라인 모임 특성에 진입장벽을 느낌
독서 모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음.
그러나 일정 조율 · 비용 부담은 물론,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에 대한 낯가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는 접근성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함.
* 모임 경험하지 않은 이유 (복수 선택)
일정 (1위) 47명 중 17명 / 모르는 사람과 대화 (2위) 47명 중 16명 /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몰라서 (3위) 47명 중 15명
막상 참여하더라도 모임을 주도하는 소수에 의해 대화 방향이 정해지거나,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내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함.
”모임에 잘 안 나가는 이유는 모임을 주도하고 끌고 나가려는 특정집단과 태도 때문이다.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안나간다.)”
“주도하려는 사람들때문에 주변사람들이 불편을 많이겪었다. 그로 인해서 모임이 깨진경우도 많았다.”
모임 운영을 이끄는 사람이 사라지면 모임 자체가 유지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도 있음.
”오프라인에서는 모임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거 같다. 모임을 관리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사람이 사라지니까 모임이 얼마 유지 안 되고 끝났다.”
이로 인해 독서 후 생각을 나누고 싶은 욕구가 있어도 실제 참여로 이어지지 못하거나,
참여하더라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얻기 어려운 상황임.
취향에 맞지 않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선호하지 않음
독자들은 독서 후 감상을 나누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취향이 맞는 대화 상대를 찾기가 어려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소 방식은 주변 지인과의 대화이지만,
같은 책을 읽지 않았거나 장르 취향이 다르면 깊은 대화로 이어지기 어렵고,
일방적으로 감상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음.
* 지인과 대화 (1위) 54명 중 34명 선택
요약
독서 모임은 구성원이 함께 책을 정해 읽는 방식이든,
각자 원하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든,
다른 사람의 책이 본인의 취향과 맞지 않으면 대화에 온전히 몰입하기 어렵고 불편함을 느끼게 됨.
결국 내 취향에 맞는 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임.
목적
책 단위로 감상 공유 공간을 통해 독서 후 커뮤니티 수요를 해결하고, 책을 매개로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 시장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다.
3. 핵심 타겟
타겟
2030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고 싶은 사람
페르소나
이름: 독자왕
나이: 28세
직업: 직장인
독서 습관
- 한 달에 2~3권 꾸준히 독서한다.
- 장르는 에세이, 소설를 즐겨 읽는다.
-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 카페에서 책을 읽는다.
- 책을 다 읽으면 다른 사람들의 감상이나 해석이 궁금해 유튜브에 책리뷰를 찾아본다.
페인포인트
- 커뮤니티에 가입해도 관심 없는 책 이야기가 많아 대화에 참여하기 어렵고 금방 이탈하게 된다.
- 기존 독서모임은 일정이나 규칙이 정해져 있어 꾸준히 참여하기 부담스럽다.
-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독서 커뮤니티를 찾기 어렵다.
니즈
- 내가 읽은 책이나 내가 좋아하는 장르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
- 별도 모임 가입 없이 책을 읽은 순간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
-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새로운 책도 추천받고 싶다.
→ “책을 읽는 것보다, 읽고 난 뒤 함께 이야기할 사람이 없는 게 아쉬워요.”
4. 핵심 문제 정의 및 가설
문제 정의
독서 후 감상을 나누고 싶지만, 같은 책을 읽은 사람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공간이 없다.
가설
유저가 읽은 책 한권을 기준으로 부담없이 원하는 시간에 감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면, 유저는 독서 후 자신이 원하는 책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타인과 나눌 수 있다.
와이어프레임 초안
MVP에 어떤 기능을 넣으면 좋을지 이야기하고, 각자가 생각하는 기능에 대한 와이어프레임을 AI로 생성해 보았다. 근데 내 AI는 이미지를 무슨 30분 넘게 다듬고 있어서 내 거는 팀원들한테 공유를 못 했다 ㅠㅠ 죄송한 마음에 다른 거 할 때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음..



사진을 이렇게밖에 못 넣는 게 아쉽다!! 우리 팀은 와이어프레임 한 화면 단위로 '이 버튼을 클릭하면 어디로 이동할지', '여기 정보는 어떤 기준으로 나타낼지'를 정말 하나하나 다 같이 했다. 이렇게 하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인 거처럼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훨씬 효율적이다! 얼라인이 정말 잘 되어서 이후 작업할 때 분담을 해도 이해도가 같아서 재질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사실 이전 팀에서는 분담을 여러 번 했었는데 그때마다 얼라인을 맞추는 게 조금 힘들었다. 시간과 에너지가 새로운 주제를 꺼낼 때마다 들어갔어서 이번에는 아싸리 처음부터 다 같이 이해부터 하고 넘어가자는 마음에 이렇게 화면당 전체 요소를 다 같이 뜯었더니 훨씬 좋았다!!

오늘 한 거 기반으로 내일은 기획튜터님께 우리 기획에 대한 피드백과 개발튜터님께 구현 가능한지를 여쭤봐야겠다! 솔직히 너무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서 금방 통과할 수 있을 거 같음!! 그럼 내일 와이어프레임 전체 피그마로 작업하고, 기능명세서까지 쭉 작성해야징 ㅎㅎ